양산시선관위 3층서 안내
내달 17일 예비후보 등록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산지역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다음달 3일 열리면서 본격적인 선거사무일정에 돌입한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각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방법 ▲제한·금지규정 및 선거법 위반 사례 ▲선거비용 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등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양산지역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공식적으로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출마 면면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양산시 국회의원선거구는 2곳으로, 양산시갑선거구(물금읍·원동면·강서동·상북면·하북면·중앙동·삼성동)와 양산시을선거구(동면·양주동·서창동·소주동·평산동·덕계동)로 나눠 실시된다.

현재 양산갑구는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양산을구는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인 다음 달 2019년 12월 17일부터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명함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본 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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