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남 시의원, 5분자유발언
"성인지 예산 중요성 인식하라"

정숙남 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양산시의 양성평등정책을 적극 제안했다.

정 의원은 17일 열린 제16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율적 연계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것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적극 추진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양산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된 후 경남에서 유일하게 재지정 받았을 정도로 노력해 왔지만 근래에는 그 단어조차 생소할 지경이다."며 "양성평등정책이 복지 분야에만 치우쳐 있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복지문화국장, 행정지원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만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있다. 모든 실국장이 함께 위원회에 참여해 우리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 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또 "양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성희롱 예방과 성폭력 근절 예방을 위해 적극적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산시 성희록 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작성해 양산시뿐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에 공유해 기업과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