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시의원, 5분자유발언
"물금신도시 상가 공동화 반면교사 삼아야"

이용식 시의원(자유한국당, 중앙·삼성)이 양산종합운동장 종합관리계획 수립과 사송신도시 자족시설 면적 축소 조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양산종합운동장은 타 시군과 달리 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여가활동 공간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며 "종합 정비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앞으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양산도시철도 105호역사, 도시철도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층화 시설 건립이 이뤄지면 여유 건축면적을 넘어선다."며 "빠른 시간 내에 용도지역 계획변경을 통한 종합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사송신도시 녹지 면적이 최초 승인이 난 2007년 37%에 비해 현재 30.8%로 대폭 감소했다. 반면 상업성 용도인 자족시설이 6.6%나 신설됐다. 사실상 LH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인 공원 녹지와 열공급 설비 부지를 줄인 뒤 이를 모두 자족 시설로 변경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물금신도시가 9.8% 상업, 업무, 유통,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준공과 동시에 상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다. 물금신도시 문제점을 반면교사 삼아 녹지공간, 주차난, 도시기반시설 부족을 두번 다시 답습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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