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예비후보 10명

 

최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박인(59) 전 경남도의원이 지난 20일 양산을 지역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또 허용복(57) 새로운보수당 양산을지역위원장도 같은 날 양산을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새보수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인 예비후보자는 서창초, 개운중, 금오공고, 울산대 경영학과를 나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박 예비후보자는 지난 2016년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하자 새누리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 된다.

허용복 예비후보자는 신라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신라대 보건행정학부 도시행정론 강사, 양산대 행정학과 행정법강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서형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며 인상을 남겼다. 야당 생활을 하며 양산시장, 경남도의원 등 수 차례 선거에 도전한 이력이 눈에 띈다.

한편, 두 명의 예비후보자가 더해지면서 양산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수는 총 10명이 됐다.

  이에 따라 21일 현재 경남에서 예비후보자 수가 10명을 넘어선 곳은 양산을을 비롯해 진주시을(14명), 창원시 진해구(12명), 거제시(11명) 등 네 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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