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공약 발표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도

정의당 권현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에서 "선거 때마다 정치개혁을 공약으로 내걸지만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거나, 논의가 된다하더라도 개혁안은 누더기로 통과되는 것이 현실이다"고 했다.

이이서 "정의당도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완전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선거보조금 이중지원 폐지, 국고보조금 배분 및 지급방식 개선, 정치후원회 문턱 낮추기 등 정치 개혁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하지만 거대 정당이 정치개혁에 동참하도록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제가 의원이 되면 무엇보다 시민들께 의정활동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하고 평가받겠다. 특히 단순한 의정보고회가 아니라 시민패널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매년 웅상에서 1회, 남양산에서 1회 총 2회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평가를 받고 다음해 중점 추진 입법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의원 활동을 SNS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께 공개하겠다. 지역구 내 마을총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 매년 최소 한번 이상은 참관해 주민 민원을 듣고 제도나 법안을 바꾸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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