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국회의원 출사표

이장권 전 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전 도의원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번엔 경제야, 2번엔 이장권이야"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 본인이 당당하게 앞장서겠다"며 "오만과 독선 그리고 과속을 넘어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야합 정치를 일삼는 무늬만 야당의 폭거를 막아내기 위해 양산을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집권하며 지난 50년 간 힘들게 이룩한 한강의 기적 성과물을 무너뜨리고, 경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양질의 청장년 일자리는 사라지고 실질 실업율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터무니 없는 정책을 펼쳐 자영업자는 도탄에 빠지고 정책 실패로 강남 집갓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반면 지방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소득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지역민의 대변하는 자리에 정치꾼 내려보내겠다는 처사로 양산시민을 핫바지로 취급한 것과 다름없다"고도 했다.

이 전 도의원은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 자유한국당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영산대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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