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3년 3개월 공직생활 마감

정순성 경제재정국장(사진)이 16일자로 명예퇴직 했다. 지난 3월27일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된 지 6개월만이다. 전체 공직 생활로는 만 33년 3개월을 봉직했다.

정 국장은 1960년생으로 지난 1986년 양산군 하북면에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총무과 후생담당, 기획예산담당관 예산담당 등 주요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정 국장의 퇴직으로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진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 인사는 소폭의 승진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에 정기 인사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님 의중에 따라서 인사폭 규모가 결정되기에 확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립도서관 김종규 관장(5급), 6급 3명이 공로연수 중이다. 시는 내년에도 공로연수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로 양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제도를 시행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