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트. LH와 1만3천여평 부지 계약 완료
아울렛·의료·외식·놀이공간, 1,200대 주자시설 갖춰
농수산유통센터와 지근거리, 대표 쇼핑공간 기대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운영주체로 결정된 우리마트가 동면 일대에 아울렛 매장과 의료, 외식, 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종합쇼핑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인근 농수산유통센터와 함께 양산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마트의 이번 쇼핑몰 건립은 5년간 책임을 지게 될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주체의 결정과 함께 응모 당시 제안했던 양산시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한 첫 번째 약속의 이행이다.

이에 따라 우리마트는 지난 20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총 365억원에 부지를 매입하는 계약을 이미 마쳤다.

종합쇼핑몰이 들어서게 될 지역은 동면 금산리 1504번지 소재로, 농수산물유통센터와 불과 2~3분 거리이며 부지면적은 총 33,178㎡(약 1만여 평)이다.

총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되는 우리마트의 '종합쇼핑몰'은 건축면적 66,115㎡에 자동차 1,2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 잡화와 가구, 의류, 애견숍, 어린이를 위한 시설 등 다양한 상업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우리마트는 이 종합쇼핑몰이 본격 운영되면 농수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한 양산지역 최대 최고의 상업시설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하진태 우리마트 회장은 "건립하게 될 종합쇼핑몰은 양산시민들이 쇼핑을 위해 시간적 낭비를 하며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양산에서 편리하게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마트는 양산시민들에게 약속한 '양산과 함께 하는 기업'을 위해 본사와 물류센터 이전공사를 석계2산단에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대표적 기업이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시민과 농민들을 위한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다짐과 함께 양산시민들의 많은 관심, 응원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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