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 미래사회 대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실시

양산 신기초등학교는 경남교육청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학부모를 위한 단위학교를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학교로 선정돼 지난 21일 학부모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학부모 교육기회 확대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관점을 바꾸는 부모의 성장으로 삶의 목적을 아는 아이 키우기'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애영 강사(경남교육청 학부모교육강사)는 지식전달식 강의에서 탈피해 워크샵, 참여형 교육 형태로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고 대화함으로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두 가지 활동으로 편성하여 강좌를 진행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학부모 각자가 뚜렷한 기준이나 목표를 세워 주체성을 가지고 자녀를 교육한다면 자녀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잘 적응하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자녀들에게 하나를 물려준다면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에 대해 모둠별로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삶의 목표와 진정 내가 바라고 원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에 대한 문제를 모둠별로 함께 풀어가면서 잘못된 관점을 바꿔 부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모의 성장은 곧 자녀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삶의 목적이 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뚜렷한 삶에 대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된다고 그 중요성을 언급했다.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는 "부모로서 또한 한 개인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삶의 목적을 아는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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