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앞당겨 26일 …신호체계 개선도

국도7호선 우회도로 조기개통 계획도

부산시와 울산시를 연결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웅상 구간이 오는 26일 조기 개통한다.

서형수 의원실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도 7호선 우회도로 5개 구간 총 29.6km 중 부산~웅상 2공구 8.5km 구간과 함께 용당교차로까지 9.2km 구간을 당초 올해 12월 말에서 8개월 앞당겨 조기개통 한다고 밝혔다.

조기 개통을 위해 서 의원 측은 지난 5일 웅촌현장사무소에서 관계 부처 담당자와 만나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존 국도 7호선 웅상대로에서 신설도로인 용당교차로로 원활하게 진입하기 위해 교차로 대기차로를 연장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개통 후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웅상대로에서 용당교차로까지 접속도로인 지방도 1028호선(용당내광로) 440m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조속히 확장하기로 했고, 명동교차로에서 웅상대로 구간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외산교차로에서 평산동·명동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과속방지와 위험예방에 필요한 CCTV를 설치하고, 평산동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한편, 소음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양산시와 양산경찰서에 협조 요청했다.

현재 공정률은 99.7%로, 차선도색, 가로등, 가드레일 등 공사는 오는 26일 개통 이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말에 현장을 방문한 서형수 의원은 "웅상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용당교차로까지 0.7km를 연장해 개통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신설 국도 7호선이 되도록 공사는 안전하고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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