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양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6일 관내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예방교실 스마일 브레인` 1기 운영을 마쳤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발생 위험요인과 치매발생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9회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기초건강검사(체성분검사, 보행검사)를 바탕으로 참여하신 어르신의 인지상태, 신체 상태에 맞는 인지훈련(작업치료, 컴퓨터 인지재활, 두근두근 뇌운동, 원예치료, 수공예활동 등) 및 운동프로그램(치매예방체조, 순환그룹운동 및 스트레칭), 치매체크 앱 소개 등으로 다양하게 치매를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들어 기억력이 부쩍 나빠져 우울감도 크고 일상생활도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억력과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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