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출마자 36명 대상 심사 거쳐 확정
6회 선거보다 1억7,400만원 감소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덕수)가 6ㆍ13 지방선거 출마자 36명(비례 포함)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총 13억3,700여 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보전액 11억6,300여 만원보다 1억7,400여 만원이 감소한 액수다.
 선거공영제에 따라 출마자는 선거비용 제한액 내에서 당선되거나 유효득표율이 15% 이상이면 100%, 10% 이상부터 15% 미만이면 50%의 선거비용을 보전받게 된다.
 비례를 포함해 42명의 출마자가 나선 양산시 선거에서는 32명이 100%, 4명이 50%의 보전을 받게 됐다.
 양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가 끝나고 선거비용 보전대상자에게 접수한 보전청구액은 총 16억9,100만원이고,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그 적법여부를 조사한 결과 3억5,400만원을 감액한 총 13억3,700만원을 지급했다.
 양산시장 선거의 경우 2명의 출마자가 3억2,200만원을 청구해 2억7,000만원을 지급했고, 경남도의원 9명 출마자는 총 4억100만원을 청구해 3억4,900만원을 지급했다.
 양산시의원도 지역구 선거출마자 23명이 청구한 8억7,900만원 중 6억5,500만원을 지급했고, 비례대표 선거 2명에게는 8,900만원 청구액 중 6,300만원을 보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에서 정당ㆍ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ㆍ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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