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 안전점검

 양산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감시 공무원,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되며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ㆍ판매업소 260개소에 대해 위생점검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ㆍ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및 고열량ㆍ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주변 문방구 등에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ㆍ화투ㆍ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해 정서저해 식품이 어린이에게 판매되는 것을 사전 차단할 계획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와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양산시 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ㆍ판매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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