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1대 일부 피해

평산동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발전기 화재 현장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1일 오후 13:29경 양산시 평산동 소재 공장에서 발전기에 불이붙어 화재현장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한 초기진화에 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공장 외부에서 컨테이너식 발전기 설비 가동 테스트를 하던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는 것을 발견한 관계자가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한 사례이다.
 자칫 잘못하면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성공적인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컨테이너식 발전기 1대 일부만 피해(동산 300만원)를 입었다.
 조휘영 양산경찰서지휘조사팀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 한다"며 "평소 소화기 사용법 숙지도 중요하겠지만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도록 정상작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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