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의원, 고용노동부에 요구
필요시 출장센터로 격상도 고려

다음달부터 웅상지역에 주 2회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분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은 양산시 인구 34만 명 중 웅상지역 10만 명은 산맥으로 단절된 지형 상 고용서비스를 받는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지적하여, 고용플러스센터의 출장센터나 분소의 설치를 통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고용노동부에 요구해왔다. 

지난 10월부터 주 1회 웅상출장소에서 `찾아가는 구직(실업)급여 상담(구직(실업)급여 대상여부 확인과 신청서 접수 업무)`을 운영해왔으나, 불편을 제기하는 민원이 계속되어 왔던 바, 이번 고용노동부의 개선대책으로 양산센터 직원 2명이 웅상지역에 주 2회 출장하여 2차 실업인정부터 이후 모든 실업인정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최초 수급자격 신청 접수와 1차 실업 인정은 기존과 같이 양산센터에서 수행해야 하지만, 웅상지역 주민들이 양산센터를 방문하는 횟수가 줄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고용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처리 장소는 웅상출장소와 협의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시범 실시하고, 추후 행정수요 등을 고려하여 확대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는 출장센터로 격상시키거나 상시 근무, 인원 확대 등의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형수 의원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웅상지역 출장서비스로 시민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며 "취업률 증가 등으로 이어져 구인ㆍ구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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